[주낙영시장 민선8기 취임1주년 기자회견] ①2025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대통령실 분위기는 좋아...총선 분위기 감안결정하면 불리할수도“
[주낙영시장 민선8기 취임1주년 기자회견] ①2025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대통령실 분위기는 좋아...총선 분위기 감안결정하면 불리할수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07.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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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정상회의는 미·중·러·일 4강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회의체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제 21개 회원국이 순회하며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05년 부산 개최에 이어 2025년 다시 개최된다. 경주시가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 개최도시에 도전을 선언한 것은 2021년7월6일이다.
만으로 2년이 지났다.
당초 개최도시 결정은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2023년 무렵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로서는 그 시기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민선8기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 ‘최고의사결정권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VIP께서(대통령을 지칭) 경주를 잘 생각할수 있도록 관계인사들을 잘 접촉해서 (VIP가 경주개최를) 긍정적으로 판단하도록 분위기를 만드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대통령실 수석등을 지속적으로 만나서 설명고 있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오프더 레코드(비보도)를 전제로 추가 설명을 한뒤 ”대통령실 내부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주 시장은 정치적 고려를 걱정했다.
”내년 4월 총선에 미칠 영향을 최우선적으로 감안하면 불리한 결과 나올수 있을 것이고, 그게 부담스러우면 내년 4월 이후에 결정할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서 경주시가 할수 있는것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을 비롯해 정치권이 전체 총선판도를 고려해 TK지역인 경주를 배제할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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