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소중한 꿈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활동에 학생들이 구경꾼이 아닌 주인공이 되어 직접 참여해 보는 기회를 많이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전종숙 교육장은 교육과정에 학생들의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교육가족 모두의 행복’으로 강조점을 옮겼다.
“아이들의 희망이고 미래입니다.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일이 많아야 경주교육가족들도 웃을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행복하면 교사와 학생 등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고 강조한 전 교육장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한 경주교육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의 경주시 스탬프 투어를 ‘도전! 성취프로그램 교육장 인증제’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경주지역 문화재 탐방을 독려하는 ‘지역연계 교육과정’을 경주교육 역점사업의 맨앞에 둔 이유는 경주에 대한 전 교육장의 새로운 깨달음때문이었다.
“초임 시절 9년동안 경주에 재직했지만, 그때는 경주가 그만큼 좋은줄 몰랐습니다. 경주는 문밖에만 나가도 모든게 교육의 장이고,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곳입니다. 학부모님들께서는 시간날 때마다 아이들 손잡고,아이와 함께 세계문화유산 현장을 거닐기도 하고 숨결도 느끼면서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갖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3월1일 부임한 전종숙 경주교육장을 만나 경주교육 역점사업을 비롯해 지역연계교육 방안, 오는 3월 개관하는 경주한국어교육센터 운영방안, 경주시 교육경비보조금의 사용내용은 물론 집행 및 결산의 투명성 제고 방안 등 교육현안전반에 대해 들었다.
전 교육장과 인터뷰는 18일 오후2시부터 경주교육장실에서 약40분동안 진행했다.
인터뷰영상 전체보기-유튜브 경주포커스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