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연녀 살해 용의자, 사건발생 2시간여만에 경주에서 검거
부산 내연녀 살해 용의자, 사건발생 2시간여만에 경주에서 검거
  • 취재팀
  • 승인 2018.05.11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살인 용의자를 검거한 외동파출소 경찰관들.

11일 오전 9시38분께 부산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내연녀를 살해한  용의자 A씨가 사건 발생 2시간 30분여만에 외동읍 연안휴게소에서 경주경찰서 외동파출소 경찰관들에게 의해 검거됐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경주서 112종합상황실은 오전 11시43분께 수배차량등검색시스템(WASS)에 수배차량이 경주 관내에 진입한 것을 확인, 즉시 112총력대응체제를 구축한뒤  관할 외동순찰차, 인접 내남·역전·보문순찰차, 형사기동차량을 출동 시키는 한편, 관내 긴급배치 및 용의차량을 무전 수배했다.

이어 오전 11시45분께 수배관서(부산청)로부터 용의자 인적사항, 사건개요 등 추가사항을 파악한 뒤 용의차량 예상 도주 방향(내남면→외동읍 연암교차로)으로 경력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외동파출소 소속 순찰차가 용의자를 조기 검거토록 했다.

외동순찰차 근무자인 최수연 경위 등 4명은 112긴급배치 지령을 받고 출동하던 중 외동읍 연안휴게소 앞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용의차량을 발견해 추적, 검거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