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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방선거시장
최학철 시장 예비후보, "경주시장 역할 제대로 인식 못하는 후보 많다...경주 잘 아는 제가 적임자"
김종득 기자  |  abc@gj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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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2  19: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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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최학철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장 자질론과 핵심공약을 설명하는 회견이었다.

시장-국회의원 역할 잘못이해 후보 많아....고질적 악순환 원인 잘아는 자신이 적임자 강조
   
▲ 최학철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먼저 시장 자질론을 펼쳤다.
“경주지역의 현안문제와 해결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획기적인 공약도, 화려한 경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면서 “기본이 되는 것, 경주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행정을 맡아야 제대로 된 행정을 펼칠 수 있으며, 관료특유의 권위주의적 모습이 아니라 낮은 자세로 지역의 국회의원과 호흡을 맞춰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후보만이 진정으로 경주가 거듭날 수 있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을 자청한 배경에 대해서는 “최근 각 후보들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서 시장이 해야할 일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주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이 정작 경주시장이 무엇을 하는 자리인지 모른다는 주장이었다.

그는 “국회의원은 중앙에서 지역과 관련된 정책과 예산 등의 대외업무를 담당하며, 시장은 지역예산을 중심으로 지역의 발전과 경제등 지역 내의 업무를 담당한다고 할 수 있지만, 시장에 출마하는 대부분의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고위관료 출신 이라는 것과 중앙정부와의 인맥을 통해서 특정 사업을 유치하거나 추가예산을 확보하겠다는 공약들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앙정부와 협력해서 지역에 예산을 확보하고 특정사업을 유치하는 것은 지역의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인데, 시장의 역할로 잘못알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과 국회의원이 하는일이 중복되면서 문제가 발생했고, 이같은 악순환의 고질적인 문제를 잘 알고 있으므로 자신이 시장이 되면 중앙정부와 일은 김석기 국회의원에게 맡기고 보좌하는데 힘쓰고 시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귀기울이겠다는 발언도 덧붙였다.

“지역실정을 모르는 후보들은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몇 년이 걸려야 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지만, 지역에서 23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서 경주의 구석구석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각 지역의 주민들의 속마음까지도 헤아리고 있다”며 자신이 지역사정에 밝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한 “일반 사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불문하고 오랫동안 고위직에 근무한 사람들은 특유의 명령식 행정이 청렴도를 떨어뜨린다”며 “명령식 행정풍토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껏 우리 경주는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청렴도 전국 최하위의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비 무상지원...못지킬 약속은 않겠다
   
▲ 최학철 예비후보가 12일 기자견을 하고 있다.
핵심공약에 대해서는 고등학교까지 학비 무상지원, 대학교 진학시 50% 지원등 교육지원, 방폐장과 고준위 핵폐기물장에 대한  정부와의 약속이행 마무리, 경주다운 경주건설등 출마당시 밝혔던 핵심공약에 대해 거듭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경제를 2배로 살리고, 인구를 2배로 늘리고, 일자리를 2배로 늘리거나 하는 지키지 못할 약속(공약)은 감히 하지 않겠다. 그저 가시적인 볼거리를 위해서 막대한 예산을 낭비하는 전시행정도 하지 않겠다”면서 “지역의 경제와 인구 그리고 일자리 문제는 새로운 정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약속된 것들만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해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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