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내년 공동추진 15개 사업 확정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내년 공동추진 15개 사업 확정
  • 편집팀
  • 승인 2017.10.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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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울산시에 열린 경주, 포항, 울산 3개도시 행정협의체인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에서 2018년 공동추진 사업 3개분야 15개 사업이 확정발표 됐다.
최양식 경주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가한 이날 회의는 지난해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맺은 ‘해오름동맹’이 행정협의회 설립 절차를 거쳐, 법적 근거를 가진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로 거듭난 것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내년 공동 추진사업을 확정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2018년도 공동 추진사업은 지난 7월 마무리 된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를 통해 발굴된 64개 세부사업 중 실현가능성과 효과성, 미래발전성 등을 고려하여 15개 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분야별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경제 산업 분야에는 ①동해안 연구개발 특구 지정 지속 추진 ②에너지 원료 자원조사 및 교환망 구축 ③해오름동맹 원자력혁신센터 운영 ④공공용 드론 정보교류 및 공동 활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⑤미니 음식맛보기 여행 ⑥해오름 생활체육대축전 ⑦해오름동맹 합창페스티벌 ⑧해오름동맹 국악교류 공연 ⑨해오름동맹 외국인유학생 팸투어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해오름 동행길 조성 등을 사업에 반영했다.

도시인프라 분야에서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 활용 지속 추진 국도 7호선 확장 및 대체도로(농소~외동) 개설 국도 14호선 단절구간 연장개설 및 도로 확장 서울~경주~울산~김해신공항 고속열차 운행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 등의 사업에 세 도시가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반영된 2018년 주요사업은 기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미래먹거리 신산업 발굴과 적극 연계하여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전략을 동해남부권의 발전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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