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경주마라톤대회....케냐 선수 2년연속 우승
동아일보 경주마라톤대회....케냐 선수 2년연속 우승
  • 편집팀
  • 승인 2017.10.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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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남자부 우승, 케냐 필렉스 킴치르치르 키프로티치 선수

▲ 국내 남자부에서 우승한 코오롱 피승희 선수가 결승선을 들어오고 있다.

▲ 여자부 우승, 삼성전자 이숙정 선수
15일 열린 동아일보 2017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엘리트 부문 국제 남자부에는 2시간 6분 54초를 기록한 필렉스 킵치르치르 키프로티치(29, 케냐)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했다.

국내 남자부는 2시간 21분 52초로 골인한 피승희(23, 코오롱) 선수가,국내 여자부에서는 2시간 39분 659초로 결승테이프를 끊은 이숙정(26, 삼성전자) 선수가 2015년에 이어 우승했다. 경주시청 소속 김수진, 이혜윤, 강수진 선수는 각각 2․3․4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8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을의 정취로 물들어가는 천년고도의 숨결을 만끽하면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경상북도, 경주시, 대한육상경기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 부문과 마스터즈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엘리트 부문에는 70명(국제남자부 23, 국내남자부 28, 국내여자부 19)이 참가했으며, 마스터즈 부문(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건강달리기)에는 823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했다.

▲ 8000여명이 달리는 모습은 장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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