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제조업 절반은 추석 전후 10일간 휴무
경주지역 제조업 절반은 추석 전후 10일간 휴무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7.09.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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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평균은 85만원

경주상공회의소(회장 김은호)가 경주지역 주요 제조업체 55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휴무기간은 법정공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 10일 동안 실시하는 업체가 45.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 휴무 평균일수 : 8.2일 (토, 일요일 포함) <자료=경주상공회의소>
7일간 실시는 업체와 6일간 쉬는 업체가 각각 14.5%, 9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9.2%, 8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7.3%, 4일간 실시하는 업체와 3일간 실시하는 업체는 각각 3.6%로 나타났다.
5일간 실시하는 업체는 1.8%로 집계됐다.
추석 휴무 평균 일수는 작년(4.7일)보다 3.5일 연장된 8.2일, 상여금은 작년 80만원보다 5만원 인상된 85만원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연휴기간 동안 업체 사정상 조업으로 인한 부분적인 휴무를 실시하는 응답 업체도 있으나 조사업체 중 73%가 전 직원이 같은 기간에 추석휴무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 지급여부에 대해서는「작년에도 지급했고, 올해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43개사(78%)로 가장 많았으며, 로「작년에도 지급하지 않았고, 올해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응답한 업체와「작년에는 지급했으나, 올해는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각각 6개사(11%)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유로는「기업 실적악화로 지급하지 않는다」(58%),「연봉제 실시로 별도 상여금이 없다」(42%)는 순으로 답변했다.

 또한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응답한 업체 중「일정액 지급」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8개사(42%),「기본급의 100%」라고 응답한 업체가 12개사(28%),「기본급의 50%」라고 응답한 업체가 9개사(21%),「기본급의 30%」라고 응답한 업체와「기타」라고 응답한 업체가 2개사(4.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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