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월 생가 복원 올해 9월 이전 완공
목월 생가 복원 올해 9월 이전 완공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1.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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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복원 박차...1차 자문위 회의 열려

목월 박목월 선생 생가 복원이 새해들어 본격전개 되고 있다.

이에 경주시는 문학적 위업을 기리고 생가를 찾아오는 문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목월생가를 보여주기 위해 지난 4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백태환 경주시의회 문화시민위원장, 서영수 한국예총경주지부장, 장윤익 동리목월기념사업회장 등 11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목월생가복원 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도비2억원, 시비12억원 총 14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목월생가복원은 부지 4614㎡에 생가를 복원하며, 문학인들의 집필관, 관리사무소, 주차장,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해 오는 9월 경주에서 104개국이 참가하여 열리는 ‘제78차 국제 펜 경주대회’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자문회의에서는 생가복원에 휴식 공간, 주차장 뿐 만 아니라 목월선생이 거닐었던 산책로, 문인들의 집필관 등을 만들어 관광객이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생가복원 후 활용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도 제기됐다.

경주시는 그 동안 김동리, 박목월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진현동 산550-1번지에 동리목월문학관을 건립하여 동리목월선생의 유품을 보존하고 동리목월문학제, 문예창작대학, 동리목월음악회, 동리문학상, 목월문학상, 시 낭송회 등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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