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4일 경북청장으로 부임했지만 초도순시차 경주경찰서를 방문한 것은 약 5개월만이다.
경북도내 24개 경찰서 가운데 정작 고향 경주경찰서 방문은 맨꼴찌 순서가 된 셈이다.
제7차 세계물포럼 행사를 비롯 대형마트 입점반대, 월성1호기 계속운전등 치안수요가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뜩이나 각종 현안이 많은데 청장이 방문한답시고 직원들에게 일만 가중시킬 것 같아 방문을 미루다 보니 도내 경찰서 중에 가장 늦게 공식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7시 황성 초등학교에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유관기관단체 50여명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캠폐인을 시작으로 경주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일정을 시작했다.
캠폐인 후 경찰서 대회의실 행사가 진행한뒤 경찰 협력단체, 출입기자간담회, 각 과장, 각 파출소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수여식, 현장직원과 대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김 청장은 “종심깊은 업무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세심하고 감성적인 업무처리가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김청장은 경주고(29회), 경찰대학교 (1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 분당서장, 서울 관악서장, 경찰청 감사과장, 교통. 정보국장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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