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일대로 탈출한 염소 포획
남산 일대로 탈출한 염소 포획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12.05 12: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용장사지 인근에 나타난 염소. 오른쪽 사진은 포획후 모습.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수식)는 4일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용장사지에서 인근 농가에서 탈출한 염소 세마리를 지난달 25일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획된 염소는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인근 농가에서 지난 11월초 탈출해 용장사지 일원에서 분뇨발생, 초본류 섭취 등으로 공원환경에 악영향을 끼쳐왔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종복원기술원 산양복원팀으로부터 관련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9명의 직원을 투입, 그물망을 설치하여 세 마리 모두 동시에 포획하여 주인에게 인계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권욱영 문화자원과장은 “염소를 비롯한 인근 농가에 키우는 다른 가축도 야생에 방사되면, 자연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며 관련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