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축분 처리시설 결사반대....내남면민, 시청앞서 항의집회
청정지역 축분 처리시설 결사반대....내남면민, 시청앞서 항의집회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11.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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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남면 주민들이 27일 오전 경주시청앞에서 집회 준비를 하고 있다.
돈분과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퇴비등을 생산하는 자원순환시설 건립에 반대하는 내남면 주민들이 경주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예정된 27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시청 앞에서 건축불허를 요구하며 항의시위를 벌이고 있다.

선발대 격인 주민 50여명은 27일 오전10시쯤 경주시청 정문앞에 도착한뒤 시청 주변에 '청정지역 “×공장 결사반대'등의 현수막을 곳곳에 걸어 놓고 집회를 시작했다.

주민들은 “경주시는 ×공장 건축을 철회하라” “건천,외동,서면 안되는 ×공장, 내남면이 웬말이냐” “×공장 결사반대, 최양식시장은 책임져라”는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내남면 주민 200여명은 전세버스 5대에 나눠타고 오후1시를 전후에 경주시청앞 도착한뒤 먼저 온 주민들과 합류해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경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어서 심의결과가 끝날때까지 집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주민들이 시청 정문 담장을 따라 줄지어서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붉은 색 원안). 시청 주차장 일부는 경비를 위해 비워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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