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단 태우고 온 버스 운전기사 2명 음주적발
수학여행단 태우고 온 버스 운전기사 2명 음주적발
  • 경주포커스
  • 승인 2014.11.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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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로 현장학습체험을 온 학생단체버스 운전기사 2명이 경찰에 의해 음주혐의로 적발됐다.
경주에서 학생단체 버스 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은 지난 9월3일 2명을 적발한데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운전기사들은 지난9일 경기 평택의 한 초등학교 현장학습체험단 6학년 3개 학급을 차량 3대에 나누어 태우고 경주로 운행해왔다.

이들은 현장학습체험 마지막 날인 21일 오전 7시50분께 숙박시설이 있는 경주시 진현동의 한 유스호스텔 앞에서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 소속 김명종 경사에의해 차량 출발 전 실시한 음주감지에 적발됐다.
운전기사들은 전날 숙소에 학생들을 내려준 후 인근 주점에서 소주 3∼4병을 마셨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해당 학교에 운전기사들의 음주사실을 통보하고 운전기사를 교체토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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