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멋과 향수 -7- 제재소
경주의 멋과 향수 -7- 제재소
  • 김희동 기자
  • 승인 2013.05.02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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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묻지 않은 풍경의 낯설음
5월의 산 빛은 온통 연두빛이다. 바람에 나풀대는 나뭇잎은 어린아이 얼굴의 솜털처럼 부드럽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는 나무들은 영원을 향한 사색이다. 나무는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키며 나이테를 부풀리며 어깨를 맞대고 숲을 만든다. 산소를 제공하고 과실을 맺어 먹을 것을 주고 종이는 역사의 기록으로 남는다. 집을 만드는 기둥이 되고 서까래가 된다. 또 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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