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경계탐사] 기록 – 천년고찰 심원사에서 조래봉 ~ 동곡(골) 입구까지
[제14차 경계탐사] 기록 – 천년고찰 심원사에서 조래봉 ~ 동곡(골) 입구까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4.02.29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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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탐사 위치.
14차 탐사 위치.
제14차 탐사 이동경로
제14차 탐사 이동경로

◎ 제 14차 탐사기록

일     시 : 2월17일 오전10시16분~오후 3시21분
코     스 : 산내면 일부리 심원사~서담골봉~조래봉~산내면 대현리 동곡(골)마을 입구 921번 지방도 버스정류장
참가인원 : 27명
이동거리 : 8.4㎞ (시경계 2.9㎞, 비경계이동 5.5㎞)
소요시간 : 총 5시간5분 ▲이동 3시간55분 ▲휴식 1시간10분
날      씨 : 맑음

◎ 시간대별 탐사경로요약

10:16 산내면 일부리 심원사 출발
11:06 삼계리재. 출발지 1.9㎞이동지점.
11:52 689봉. 3.1㎞이동지점
13:08 서담골봉 도착 4.8㎞ 이동지점
13:48 대부산 고원지대. 5.8㎞이동지점
14:15 대부산 정상. 6.5㎞ 이동지점

15:21 동곡 버스정류장 8.4㎞이동지점 (등산어플리케이션 리 라이브 기준)

<영상기록은 기사하단 관련기사에서 영상기록 클릭>
 

14차 탐사 지형도.
14차 출발지 상공에서 바라본 지형도.

2024년12월17일 진행한 제14차 탐사는 1월에 갑작스런 일정변경으로 탐사를 함께 하지 못했던  참가자들을 위해 문복산~삼계리까지 약 5㎞ 거리의 시경계 가운데, 겨울산의 위험구간을 피해 심원사~서담골봉까지 역방향으로 진행했다. 

1월 탐사는 다수가 이동하는 위험을 피해 소수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었다. 
1월 14차 경계탐사는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와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가 접하고 있는 문복산 정상에서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와 청도군 운문면 삼계리가 만나는 삼계리재까지 약 5㎞였다.
이 구간, 문복산 정상에서 서담골봉(고도 837m)까지는 약2.4㎞거리는 해발고도 1014m에서 837m로 서서히 낮아지며, 산내면 대현리를 오른쪽 산아래에 두고 대부분 능선을 걸었다.  –20% 정도의 경사가 꽤 심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경사도 10%내외로 완만했다.

중간중간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기는 했지만, 능선에서 산 아래 경치를 즐기며 걸어도 괜찮을 만큼 힘든 길은 아니었다.
그러나  문복산 정상에서 서담골봉쪽으로 1.1㎞ 지점에 있는 바위(먼산바위)를 지나는 것이 워낙 위험해 1월에는 탐사대장 등 소수만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었다.

이 때문에 2월 경주시 경계탐사는 산내면 대현리에서 문복산을 오르는 가파른 등산로와, 서담골봉 인근 암봉 구간을 피해 당초 계획했던 1월 탐사구간의 절반, 즉 심원사~삼계리재~서담골봉까지 역방향으로 진행했다.

심원사~서담골봉까지 구간은 1월탐사기록에  상세 보도했기 때문에 제14차 탐사기록은 사진 설명으로 대신한다.

심원사에서 성호 주지스님으로부터 절 내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심원사에서 성호 주지스님으로부터 절 내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심원사에서 삼계리재로 향하는 초입에 부도가 있다.
심원사에서 삼계리재로 향하는 초입에 부도4기와 비2기 있다. 김성대교사로부터 해설을 들었다. 
심원사에서 삼계리재까지 약2㎞는 경사가 10% 미만으로 매우 완만하다. 수해로 더러 상처를 입었지만, 임도가 잘 나있다.
심원사에서 삼계리재까지 약2㎞는 오르막 경사가 10% 미만으로 매우 완만하다. 수해로 더러 상처를 입었지만, 임도가 잘 나있다.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의 법정리인 삼계리와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를 연결하는 고개 삼계리재. 문복산과 옹강산 사이에 위치한다. 심원령, 심원현이라고도 불렀다. 신라진흥왕때 운문면에 창건한 오갑사의 하나인 가슬갑사와 경주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고개로 신라 화랑들이 청도에 수련하기 위해 이동하던 주된 교통로였다고 전한다. 한국지명유래집.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의 법정리인 삼계리와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를 연결하는 고개 삼계리재. 문복산과 옹강산 사이에 위치한다. 심원령, 심원현이라고도 불렀다. 신라진흥왕때 운문면에 창건한 오갑사의 하나인 가슬갑사와 경주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고개로 신라 화랑들이 청도에 수련하기 위해 이동하던 주된 교통로였다고 전한다. 한국지명유래집.
689봉에 오르면 산내면 일부리 마을이 멀리 한눈에 들어온다. 심원사 앞 심원저수지도 보인다.
689봉에 오르면 산내면 일부리 마을이 멀리 한눈에 들어온다. 심원사 앞 심원저수지도 보인다.
해발고도 837m 서담골봉. 청도군 청도산악회가 2011년5월30일 정상표지석을 만들어 두었다. 일명 수리덤산이라는 글씨도 써 놓았다. 대부산(조래봉)으로 가려면 표지석 뒤편으로 가야 한다.
해발고도 837m 서담골봉. 청도군 청도산악회가 2011년5월30일 정상표지석을 만들어 두었다. 일명 수리덤산이라는 글씨도 써 놓았다. 대부산(조래봉)까지 1.7㎞거리의 산길을 가려면 표지석 뒤쪽으로 가야 한다.
대부산 정상. 표지석뒤쪽으로 산내면 소재지인 의곡까지 옛길이 이어진다.
대부산 정상. 표지석뒤쪽으로 산내면 소재지인 의곡리까지 옛길이 이어진다.
대부산정상표지석에서 산내면 대현리 동골(곡) 입구까지 산길은 제법 경사가 가파르다. 버스 정류장에서 14차 탐사를 종료했다.
대부산정상표지석에서 산내면 대현리 동골(곡)마을 입구까지 1.9㎞ 산길은 내리막 경사가 가파르다. 버스 정류장에서 14차 탐사를 종료했다.
제14차 도착지에서 바라본 지형도.
제14차 도착지 기준 지형도.
빨간색과 파란색은 14차 이동구간표시. 노란색 구간은 주요 지점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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