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폐지수집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음 달까지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폐지수집 노인의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해 노인일자리 제공 또는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것이다.
전수조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 명예복지공무원 등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진할 방침이다.
조사원들은 폐지수집 노인의 거주지 방문 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를 조사해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시킨다.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경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개별 면담을 실시해 사업 참여를 유도시킨다.
한편 충북 제천시는 올해부터 재활용품 수집인 폐지 단가 지원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주시 자매도시인 전북 익산시도 경주시와 마찬가지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전국 지자체 마다 폐지수집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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