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 신년언론간담회 "올해 최대 역점과제는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주 시장 신년언론간담회 "올해 최대 역점과제는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
  • 경주포커스
  • 승인 2024.01.09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낙영 시장이 9일 언론인 간담회에서 새해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이 9일 언론인 간담회에서 새해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주 시장은 이날 독감에 걸렸다며 마스크를 착용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정운영 비전을 제시하며 올해 최대 역점과제로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라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SMR국가산단 유치,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및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 대릉원 무료 개방 등을 지난해 핵심 성과로 꼽았다. 또 농촌협약(656억),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490억), 어촌 신활력 증진(100억), 국민체육센터 건립(169억) 등 공모사업 총 35건 선정, 5732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평가했다.

국민권익위 청렴도 2년 연속 1등급,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행정안전부 다산목민대상 수상 등 총 75개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 우리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강조했다.

새해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해 주 시장은, 올해 최대 역점과제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라며, 경주에서 정상회의가 유치될 수 있도록 마지막 결정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주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1조 8450억 원에서 550억 증가한 1조 9,000억 원의 본예산을 올해 편성해 미래 준비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제2동궁원, 보문관광단지 관광역사공원 조성 등으로 현대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지속 추진과 경주형 e-커머스 활성화로 도심 경제를 부활시키고 중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 확대 추진으로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 하겠다고 설명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의 보다 나은 행복을 위해, 더욱 더 힘차게, 경주의 희망찬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정부가 총선이후로 유치도시 결정을 하기로 한 대해 “경주시로서는 잘된 일”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