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면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출마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정당지지율이 단연 높아 국민의 힘 공천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히는 경주지역 선거 특성 때문에 후보들이 제시하는 정책은 주요 이슈가 되지 못하는 양상이 이번 선거에서도 여전히 이어질 전망이다.
김석기 국회의원이 지난해 연말 자신의 경주발전 구상을 밝히면서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을 약속하면서 한때 문무대왕면 주민들이 현수막을 내거는 등 반발을 초래하기도 했으나 이 이슈가 얼마만큼 선거판에 까지 이어질지는 불문명하다.
이런 가운데 새해들어 출마예정자 또는 예비후보들의 발걸음은 더욱 분주해 지는 양상이다.
새해들어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예비후보가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을 한데 이어 김석기 국회의원은 6일 대규모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약 4000여명의 지지자와 당원들이 참석했다고 김석기의원측은 밝혔다,
사실상의 출마선언행사 또는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국민의 힘 이승환예비후보는 9일 중앙시장 인근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체인지 경주, 캠프' 개소식을 갖고 새해들어 자신의 첫 대중행사를 연다.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개소식 행사에서는 각계의 바람을 듣고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환 예비후보는 개소식 1시간전인 오후2시부터 첫 기자회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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