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댐 시설관리교 공사중 붕괴...2명 사망 6명 부상
안계댐 시설관리교 공사중 붕괴...2명 사망 6명 부상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11.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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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고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경주소방서
사고현장. 사진 경주소방서 제공.
사고현장. 사진 경주소방서 제공.

[제2신: 27일 15:30]
안계댐 교량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경북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2개팀, 경주경찰서 형사팀 1개팀으로 합동 수사팀을 편성하고, 사고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작업자 및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과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등과 합동 감식으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업무상과실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11시10분께 길이 50m 높이 7m의 교량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중 교량상판이  붕괴되면서 현장 노동자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하는 등 8명의 사장자가 발생했다.  
 

붕괴된 교량건설현장 위치.
붕괴된 교량건설현장 위치. 

[1신] 27일 오전 11시7분께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안계댐 시설관리교 건설현장에서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작업중이던 교량 상판이 붕괴되면서 64세 남성 등 현장 노동자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경주소방서와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교량상판부 콘크리트 타설중 교각이 무너지면서 작업자들이 7m 높이의 다리 아래로 추락했으며,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더미등에 깔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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