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5 APEC 경주 유치TF→유치추진단으로 확대개편
경주시, 2025 APEC 경주 유치TF→유치추진단으로 확대개편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11.1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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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인원 4명에서 8명으로 증원
사진은 시청사 전경.
사진은 시청사 전경.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 TF팀을 유치 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기존 TF팀에서 2개 팀으로 확대 개편되면서 전담인력도 팀장포함 4명에서 8명으로 증원된다. 

경주시는 17일자로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추진단’을 신설하고, 현재 운영중인 APEC경주유치TF팀을 유치기획팀과 유치지원팀으로 확대한다.

12월경 정부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괄 컨트롤 타워와 전담조직 강화를 통해 정부부처, 유관기관 등 유치 활동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지난 10일 기준으로 97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대한 시도민과 전 국민적 지지와 관심이 확인됨에 따라 조직 확대를 통해 추진운동에 박차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단  유치기획팀은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고유이슈와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절차와 현장실사에  대비하며, 유치지원팀은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각종 행정지원과 대내외 홍보 마케팅 및 범시민 유치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이 다음달 공모 절차에 돌입해 내년 4월경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금부터야 말로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로,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치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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