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41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인 황금대교(제2금장교)의 공정률이 85%를 넘어섰다.
‘황금대교’라는 교량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국가지명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면서 최종 확정됐다.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2021년 3월 착공했다.
황금대교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보행자 겸용인도를 별도로 조성한다. 전망대와 조형물을 설치해 단순히 기능성만 강조된 교량이 아닌 경주의 미려한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교량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황금대교가 개통되면 기존 황성동과 현곡면을 유일하게 연결하던 금장교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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