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근 전경주문화원장, 옛도서관 자료 140여점 기증
김윤근 전경주문화원장, 옛도서관 자료 140여점 기증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8.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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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근 전경주문화원장이 8일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옛 자료를 기증하고  기증증을 받았다.
김윤근 전경주문화원장이 8일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옛 자료를 기증하고 기증증을 받았다.

김윤근 전경주문화원장이 1959년부터 2023년까지 수집한 경주시립도서관 관련 옛자료를 8일 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자료는 1959년 경주시립도서관의 신축 이전 안내서와 경주어린이도서관 학교 안내서, 우리문화재 아낌회 자료, 경주시립도서관 어린이 꿈잔치 프로그램 등 독서 및 셔블독서회 관련 자료 등 23종 140여점이다.

김윤근 전문화원장은 교사로 재직하면서 경주지역 고등학생을 연합해 학생독서회를 이끌었으며 경주박물관 학교,경주도서관 어린이향토학교 등에서 아이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도하는 일을 담당했다.

또한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입학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뜻 있는 몇몇과 ‘한림야간학교’를 개설해 운영하기도 했다. 
퇴직 후에는 경주문화원장으로서 경향토문화 발전과 문화재 보호를 위해 헌신했다.

경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기증 자료는 경주시립도서관의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 도서관 발전사에도 소중한 자료”라며 “이 자료를 잘 보존하고 도서관 개관 70주년 기념행사와 향후 도서관에서도 뜻깊게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근 전경주문화원장의 기증품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전시전에 전시된다.
김윤근 전경주문화원장의 기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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