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총선 출마? 역할있다면 열심히 하겠다" [인터뷰] 연구소 열고 본격 경주활동 돌입 박진철 변호사
"국회의원 총선 출마? 역할있다면 열심히 하겠다" [인터뷰] 연구소 열고 본격 경주활동 돌입 박진철 변호사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07.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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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커스와 인터뷰하는 박진철 변호사.
경주포커스와 인터뷰하는 박진철 변호사.

박진철 삼인행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1973년생)가 지난달 17일 법정책연구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경주지역 활동에 돌입했다.
박 변호사는 “18년 동안의 변호사 생활을 하며 닦은 기량,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부분을 고민하고 정책적으로 메꿔갈 부분을 찾는 과정”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다. 
그러나 2012년4월11일 제19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로 출마했가 당시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본선에는 출마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하는 시민들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준비하는 행보로 인식하고 있다.

18일 오후2시부터 경주포커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 변호사는 “지금 당장 제가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나름대로 역할이 있다고 한다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10년전 공천탈락을 겪은뒤에도 그는 서울과 경주를 오가는 활동을 이어왔다.
법원의 파산관재인 및 후견인, 서울특별시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 서울에서의 활동과 동시에 경주고도보존회 이사, 일성복지재단(대자원)감사등 경주와 관련된 인연도 계속 이어오고 있다.

30대의 마지막이었던 10년전 39세때 출마했을때와  막 50세를 넘긴 현재의 ‘박진철’이 가장 달라진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10년전에는 젊다는 패기로, 지역을 위해 뛰어 보겠다는 마음을 가졌다면 , 지금은 젊음 플러스 경륜,중간적인 나이로서 선배와 후배를 아우르는 소통의 역할을 하지 않을 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여분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4명의 자녀를 둔 다둥이 아빠가 대자원과 인연을 맺은 이유,영천 은해사 혜인 스님 법률자문과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 법률자문 등 기독교 불교계 대표인물들의  자문을 하게 된 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 대해  더러는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막힘없이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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