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 경주시정 평가, 만족 78.2% 불만 20.9%
주낙영 시장 경주시정 평가, 만족 78.2% 불만 20.9%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07.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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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운영 만족도 조사결과. 자료 경주시.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결과. 자료 경주시.

경주시 자체조사 결과 주낙영 시장에 대한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이 78.2%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매우만족 20%, 다소 만족 58.2%를 합산한 결과다.

반면 매우 불만족 4.7%, 다소 불만족 16.2% 등 불만족 한다는 응답은 20.9%였다. 무응답은 0.9%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경주시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1대1 대인면접 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p다.

시정에 대한 만족도는 2021년 평가때의 64.5%에 비해 13.7%p 상승한 것이다.

‘앞으로 경주시의 발전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85.2%가 ‘발전할 것’이라고 답했고, ‘주요정책과 시정활동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59.1%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요정책과 시정활동’ 인지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TV, 신문 등 언론보도(34.8%) △가족 이웃 등과의 정보교환(29.2%) △현수막(11.7%) △경주시 공식 SNS(11.4%) 순이라고 답하면서, 정책홍보와 관련해서는 언론의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정성과 분야 중 가장 잘 한 분야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가 56.1%로 가장 높았고, 시정성과 분야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는 경제·산업 분야 34.6%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잘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22.4%) △어르신 행복택시‧무료택시 운영(15.4%) △효율적 주차공간 확보(14.1%)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12.1%)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10.0%) △혁신적 농업기술개발(7.6%) △강도 높은 청렴정책(6.9%) △서라벌 황금정원‧황금조명(5.1%) △소통‧공감행정(2.9%) △어촌뉴딜 300사업(1.5%)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2025 APEC 정상회의(경주) 유치(32.3%)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20.5%)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16.8%)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사업(11.2%)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9.7%) △신형산강 프로젝트(6.4%) 순으로 답했다.

‘앞으로 경주시가 어떠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49.4%) △역사‧문화‧관광 도시(22.1%) △환경‧안전 친화도시(10.3%) △보건‧복지 도시(6.0%)순으로 답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대책(31.0%)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25.2%) △관광인프라시설 구축을 통한 관광콘텐츠 육성(20.7%),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30.3%) △노인복지 사업(23.8%)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15.8%),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치안‧생활안전 CCTV 설치 등 안전관리 사업(25.2%) △보건의료 시설 확충(18.4%) △여가 지원 시설 확충(18.4%) 순으로 조사됐다.

정책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지’에는 70.3%가 ‘반영한다’고 답했고, ‘경주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56.8%) △교육 및 문화시설 부족(15.6%) △문화재‧기업 등 각종 규제(11.6%)를 꼽았다.

아래는 시정만족도 조사에 사용한 질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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