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연구,전시시설 숭문대 전시동 개관
월성 연구,전시시설 숭문대 전시동 개관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07.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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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문대 전경.
숭문대 전경.

신라월성연구센터(숭문대) 전시동이 12일 준공됐다.  

숭문대(崇文臺)는 신라 왕궁인 ‘월성’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연구하는 시설이다.
전시동, 사무동, 목재수장고등으로 구성되는 숭문대는 2021년 3월 교촌한옥마을과 인접한 황남동 1만 1577㎡ 부지에 국비 105억원, 도비 22억5000만원, 시비 22억5000만원등 총 150억원을 들여 조성되고 있다.

전시동 사무동은 최근 완공됐고, 목재수장고 및 주변정비공사는 7월에 착공해 내년 초 완공할 계획이다.

12일 개관한 전시동에서는 13일부터 월성 발굴조사, 연구결과를 토대로 월성해자 실감전시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
13일 이후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오전 9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일반에 공개한다. 

숭문대라는 명칭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신라 관청 이름으로 학문을 숭상한다는 의미다. 신라시대 왕실도서를 관리하고 왕세자 교육을 담당했다. 
12일 숭문대 전시동 준공및 특별전시 '실감월성해자' 개막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문화재청 이경훈 차장,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 국립문화재연구소 황인호 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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