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경주페이 가장 선호...이상복빵 천년한우 등의 순으로 선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경주페이 가장 선호...이상복빵 천년한우 등의 순으로 선호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06.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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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2일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 모습.
지난해 12월2일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 모습.

고향사랑기부제 참가자들은 경주시가 주는 답례품으로 경주페이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4월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신청한 814건 가운데 경주페이가 235건(28.9%)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은  이상복빵 117건(14.4%) 천년한우 113건(13.9%) 단석가찰보리빵 108건(13.3%) 이사금쌀60건(7.4%)등의 순으로 호응도를 보였다.

올해 1월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6종(17개 공급업체)을 선정해 지급해 오고 있는 경주시는 기부자에게 좀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을 추가선정하기로 했다.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주시청 징수과 고향사랑팀에서 접수한뒤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업체 신뢰도, 지역 연계성,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다음 8월3일 10곳 내외로 답례품 추가 공급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대상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단,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나 최근 2년간 관련법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모집품목은 농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문화예술‧관광‧서비스 등 4개 분야다.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징수과(054-779-681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5백만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및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경주시는 4월말현재 1227건, 2억35만600원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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