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미디어아트 1일평균 약1만명...경주관광의 새 콘텐츠 가능성
대릉원미디어아트 1일평균 약1만명...경주관광의 새 콘텐츠 가능성
  • 경주포커스
  • 승인 2023.06.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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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 미디어아트 모습.
대릉원 미디어아트 모습.

올해 첫선을 보인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경주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5월4일부터 6월4일까지 대릉원 무료 개방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매일 19시 30분~22시)에 하루 평균 1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에 따르면 32일간 열린 이번 행사기간 대릉원 방문객은 31만4163명으로 집계됐다. 1일평균 9817명으로 약 1만명이 방문한 셈이다.
지난해 1년동안 대릉원 방문객이 132만 9114명, 1일 평균 3641명인데 비하면 올해 미디어아트 기간 관람객은 지난해 평일기준으로 3배나 많이 방문한 것을 알수 있다.

올해 행사는 대릉원의 역사‧예술적 가치에 첨단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각‧감각적 콘텐츠를 연출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유산를 향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무엇보다 인공적인 구조물을 추가하지 않고 고분군 특성을 있는 그대로 살려 낮에는 대릉원 그대로의 가치를 느끼고 밤에는 빛과 영상 등의 예술작품들로 밤하늘을 밝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경주시는 이번 미디어아트쇼를 계기로 대릉원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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