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대 서라벌대 교직원 교육부앞 통합승인 요청 시위
경주대 서라벌대 교직원 교육부앞 통합승인 요청 시위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3.02.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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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학교, 서라벌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50여명이 15일 세종시에 있는 교육부 정문 앞에서 2월 중 통폐합 승인을 요청하는 집회를 가졌다.<위 사진>

원석학원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이사체제를 다시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4월 교육부에 양교 통폐합을 신청 했다.
2017년 12월 교과부에 통합을 신청했다 무산된지 두 번째 신청이지만 여전히 교육부 숭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이날 2017년 교육부 파견 임시이사체제에서 대학이 상당한 이미지 훼손, 재정손실을 입었다며 교육부의 도의적 책임으로 통폐합을 즉시 승인해 줄 것을 탄원한다고 했다.

또한 원석학원 재단 관계자는 “지방대학이 살 수 있는 마지막 방안으로 양교 통폐합을 승인받고, 한쪽 캠퍼스 부지 매각으로 경주대학교 교직원 미지급 임금을 해결할 수 있다”며 “교육부가 차일피일 통합승인을 미루고 있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체불임금 해결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되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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