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2대 경주시체육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55)은 “부족한 저를 믿고 제2대회장으로 선출해주신 모든 체육인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민선 1기때의 어려움을 딛고 소통하는 자세로,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체육회로 거듭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2일 경주시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선거에서 여준기 당선자는 유효득표수의 64.7%(134표)를 받아 35.3%(73표)에 그친 최대락 후보를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여준기 회장은 29일 경주포커스 초청대담에서 “민선1기때는 코로나19 펜데믹, 고 최숙현선수 사망사건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회고하고, “이제 어려운 일은 모두 지나간 만큼 체육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세로 경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9일 오후 5시부터 경주포커스 사무실에서 진행한 대담에서 여준기 회장은 친환경시민운동장 건립, 국민체육센터 건립등 자신이 제시한 공약에 대한 설명과 함께 체육회장을 하는 이유등의 질문에 대해 막힘없이 자신의 소신과 견해를 밝혔다.
 

김종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