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경주범피 운영위원, 손수 지은 쌀 60포대 기증
이명호 경주범피 운영위원, 손수 지은 쌀 60포대 기증
  • 경주포커스
  • 승인 2022.11.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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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부터 문현철 지청장 이명호 위원 김정석 사무국장.
사진왼쪽부터 문현철 지청장 이명호 위원 김정석 사무처장.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명호 운영위원이  손수 농사 지은 쌀 10㎏ 60포를 경주범피에 기증했다. 경주범피는  피해가정 30세대에 2포대씩 전달했다.

한우농장을 운영하며 벼농사도 하고 있는 오야축산 이명호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자신이 먹고자 농약 한번 치지 않고 손수 정성들여 지은 농작물을 전달하게 됐다고 한다. 

희망 쌀 기증 자리에 함께 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문현철 지청장은 "범죄피해자 피해 회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훌륭한 사례"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주범피 이상춘 이사장은 "무엇보다 기증자가 직접 땀흘린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피해자들에게 어떠한 선물보다 값진 선물이 될 것"며 이명호 위원에게 고마워 했다.

경주범피는 2005년 개소 후 매년 서라벌 힐링캠프, 희망동행 등 범죄피해자 피해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상담을 통한 치료비, 생계비등 경제적지원, 주거지원, 심리치료 지원 등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돕고 있다.

▪범죄피해자지원 문의는 범죄피해자 긴급구호전화 전국공통 1577-1295 또는 경주센터 054) 777-1295로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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