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주시에서도 주간 더블링 뚜렷
코로나19 경주시에서도 주간 더블링 뚜렷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2.07.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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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후 경주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수 현황
기    간    주간    확진자수  1일   평균 확진자수 
5월30일~6월 5일 424명 60.5명
6월 6일~6월12일 334명 47.7명
6월13일~6월19일 293명 41.8명
6월20일~6월26일 221명 31.5명
6월27일~7월 3일 298명 42.5명
7월 4일~7월10일 619명 88.4명

 

11일 0시 현재 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60명이 증가했다.
경주시 누적 7만1088명, 7월들어서는 1080명째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에서도 7월4일부터 10일까지 한주동안 확진자수는 619명으로 전주(6월27일~7월3일) 주간 확진자수 298명의 2배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1일 평균 확진자수는 88.4명으로 그 전주 42.5명의 약 2배에 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269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검사 인원인 감소하는 주말 효과 덕분에 2만명을 웃돌았던 전날(2만410명)보다는 감소했지만, 1주일 전(6249명)과 비교하면 103.1% 급증한 숫자다. 1주 단위로 ‘더블링’ 추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정부는 13일 중앙재난대책본부 주관으로 재유행 대비 대응방안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경주시, 60세 이상 4차예방 접종 적극 권유

 

11일 경주시 발생현황
11일 경주시 발생현황

 

이처럼 재확산세가 뚜렷해지면서 경주시는  60세 이상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입소자 등의 위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최근 확진자가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접종자들의 예방접종 효과 감소 및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한 재유행에 대비,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4차 접종 참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위중증 환자의 87%, 사망자의 89%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됐으며, 3차 접종군 대비 4차 접종군의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나타나 4차 접종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한 시점부터 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 백신 중 원하는 백신으로 선택하여 접종할 수 있다.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더라도 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 경과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예약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한 예약(ncvr.kdca.go.kr) 또는 콜센터(질병관리청 1339, 경주시보건소 054-760-2070)를 통해 전화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층은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를 통해 대리 예약이나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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