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 해월 선생 생가복원 예산편성 요청
(사)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 해월 선생 생가복원 예산편성 요청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2.07.07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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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형 선생 생가터.
최시형 선생 생가터.

제2대 동학교주 해월 최시형 선생 생가복원이 국비지원등 예산확보차질로 늦어지고 있다는 본지 보도와 관련해 <경주포커스 6월27일 보도. 아래 관련기사 참조> (사)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가 정부의 예산편성 협조를 요청하는 성명서서를 7일 발표했다.

(사)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는 이날 성명에서 “경주시 황오동 227번지 해월 선생 생가는 세월이 지나면서 지번이 분할되고 천도교 소유에서 개인소유로 변경됐고, 2019년부터 경주시 중심상가 주차타워 사업과 중복돼 난감한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시급히 예산을 확보해 해월선생 생가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주시는 2022년 예산에 국비 10억원을 확보해 토지보상 협의 및 문화재시굴조사를 추진 할 계획이었지만, 지난해 국비확보에 실패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경주시는 내년예산에 생가복원 실시설계비 예산 5000만원 편성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 예산만이라도 반영되면 이를 발판삼아 부지확보 예산등을 추후 편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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