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 4개 면지역에 올해 처음 마을학교 운영
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 4개 면지역에 올해 처음 마을학교 운영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2.04.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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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주미래교육지구 홈페이지 메인화면.
사진은 경주미래교육지구 홈페이지 메인화면.

 

경주교육지원청이 올해 처음으로 경주지역 4개 면지역에서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3월 공모를 통해 서면, 내남면, 양남면, 산내면 등 4곳에 마을학교를 운영하기로 한 것.
이를 위해 경주교육지원청은 올해 마을학교당 3000만원씩,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두고 있다.
마을교사들에 대한 실비, 재료비, 운영비등이다. 

경주미래교육지구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경주교육지원청과 경주시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교육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마을학교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중의 하나로, 마을교육공동체가 주축이 돼 운영하는 자율적인 교육 공간으로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학교’를 슬로건으로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활용하여 마을교육공동체가 주축이 돼 방과후, 주말, 방학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내 학부모, 자원봉사자, 마을활동가 등 지역 내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마을학교 교사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행복한 성장 공간을 제공한다

경주교육지원청은 마을학교 공모에 참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4곳을 선정했다. 올해 운영을 통해 기반을 마련하여 2023년에는 마을학교를 더 늘릴 계획이다.

전종숙 교육장은 “경주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네 곳의 마을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로서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배움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개편된 경주미래교육지구 홈페이지(http://www.gbe.kr/gje)를 방문하면 미래교육지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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