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의 그림일기-우유와 탄산음료
뽀글이의 그림일기-우유와 탄산음료
  • 박선유
  • 승인 2022.01.2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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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어린이는 어제 처음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안움직이면 안아프다는 엄마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꼼짝않고 잘끝냈다. 그리고 그 뒤끝이 아직도 남아있다. 안움직이면 안아프다더니 아프잖아. (그렇다고 아프다고 말할수는 없잖니…)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만들어먹고 싶다고 했다. 재료가 없다. 그래서 장난감도 주는 햄버거 가게에 주문을 했다. 탄산대신 우유를 택한 어린이는 엄마의 환타를 뺏어마신후 자신의 우유를 마셨다. 환경을 생각해야한다며 빨대는 필요없다고 했다. 그리고 조금 마시더니 도망갔다. 결국 우유는 내몫이 되었다. 다음엔 그냥 탄산으로 주문해야겠다. 2022.1.28. 작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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