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의 그림일기 4-기적같은 존재
뽀글이의 그림일기 4-기적같은 존재
  • 박선유
  • 승인 2022.01.21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가의 말 
며칠을 시달린 끝에 어린이집을 하루 쉬고 그곳에 다녀왔다.
코로나도 급증한 상태에다 방학시즌이라 사람들이 몰릴걸 대비해서 개장 시간에 맞춰 서둘러갔다. 다행히 주차부터 입장까지 한산했다. 덕분에 우린 대기없이 놀이기구들을 실컷 즐길수 있었다. 무려 10가지나. 그모든건 1시간 30분 사이에 이뤄졌다.  첫 놀이공원 방문은 유치원 소풍이었는데 무서움에 아무것도 타지 못하는 나를 보던 엄마의 안타까운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 이후 놀이동산이란 돈주고 고통을 당하는 이해할 수 없는 곳이었다. 고소공포증에다 속도가 빨라지면 엄청난 공포감을 느끼는터라 놀이기구를 탄다는건 엄청난 결심을 해야하는 것이었다. 그러다 올해 빵득군를 위해 연간회원권을 끊었다. 여러모로 7세 어린이는 나에게 기적같은 존재다.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