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한표로 세상이 변한다면...
소중한 한표로 세상이 변한다면...
  • 김수언 시민기자
  • 승인 2012.04.12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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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김수언

제19대 총선에 대해 김수언 시민기자가 투표소감을 보내 왔습니다. 경주포커스는 시민기자나 독자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원고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김수언 시민기자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주영어마을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수언 시민기자>
19대 총선이 끝났다.
대한민국 세상은 총선의 결과를 두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는다.

일단,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싸움에서 핵심이었던 정권심판론과 거대 야당심판론.
결과적으로 국민들은 거대 야당심판을 원했다.

정신의 합의가 없이 몸을 불리기에만 급급한 것이 아닌가?
진정한 정책연구는 없이 몸을 불리고 새누리당과 싸우려 하지는 않았는가를 되돌아보게한다.

새누리당은 마냥 기뻐할 일만은 아닐 것이다.
국민들의 기대심리가 새누리당으로 다소 기울었다는 것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물고뜯는 더러운 정치에서 벗어난 새로운 국가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들의 마음이다.

이제는 정말 국민의 민심으로 세상이 움직인다는 것을 눈으로 목격했던 19대 총선이었다.

물론 당장 새누리당이 여당이 된다고하여 개개인의 국민들의 생활의 질이 좋아 진다고 기대하지 않는다.

각 개인들이 열심히 땀 흘리고 살 때, 그 땀에 대한 대가는 보상 받을 수 있는 그런 국가를 만들어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 2012년 대선이 남았다.
어김없이 역사는 흐르고 국민들의 마음도 그날의 결과를 통해 다시금 표현될 것이다.

2012년 대한민국 28세의 청년으로 살아가는 나의 소중한 투표권이얼마나 값진 것인지 그리고 이 권리를 위해 과거에 수많은 사람들이 왜 그토록 몸을 아끼지 않았는지 다시금 떠올려본다.

앞으로 남은 나의 삶, 대한민국 위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손길은 우리들의 소중한 투표권으로부터 시작됨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며 글을 줄인다.

다가오는 2012년 12월 대선에도 당신의 소중한 한표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틀을 조심씩 변화시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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