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석당 최남주선생 추송비 훼손 피의자 검거
경찰, 석당 최남주선생 추송비 훼손 피의자 검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06.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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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골굴사와 석당 최남주선생 추송비등을 훼손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는 10일 최근 골굴사 경내 포대화상을 비롯 석당 최남주선생 추송비, 무열왕릉 화장실, 두 대마을입구 안내표지판 등에 검붉은 색의 페인트로 死 및 알 수 없는 숫자를 써 무단으로 훼손한 혐의로 김모(여. 49. 경기도 의정부시)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주포커스 6월8일 단독 보도-석당 최남주 선생 추송비 훼손]

▲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남주선생 추송비, 골굴사, 무열왕릉 화장실, 골굴사안내판, 두대마을 표지석등을 훼손한 모습. <사진=경주경찰서 제공>
경찰은 경기도 양주시에서 김씨를 검거할 때 차안에서 나온 락카등의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무단훼손한 배경과 원인등을 수사중이다.
경찰은 지난 8일 재물손괴등의 혐의로 대구지법경주지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기각함으로써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하게 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타종교 광신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추가 범행 발생 예방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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