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심 잡아라...최양식 후보 세째 출산장려금 3천만원, 주낙영후보 차등지급 약속
엄마표심 잡아라...최양식 후보 세째 출산장려금 3천만원, 주낙영후보 차등지급 약속
  • 취재팀
  • 승인 2018.06.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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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주낙영 경주시장후보와 무소속 최양식 후보가 7일 출산 장려금 증액등 젊은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한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주낙영 후보는 이날 엄마들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인구늘리기 대책으로 출산장려금을 획기적으로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맘(MOM) 편한 경주’ 공약을 발표했다. 경북도내 10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첫째, 둘째,셋째 아이 이상 등으로 구분하여 출산장려금을 차등지급하고 기저귀, 분유, 예방접종비 등 육아용품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것.

맞벌이엄마를 위해 소아환자 돌보미제도 운영, 초등 1·2학년 돌봄교육 개선, 신나는 방과후교실 지원 확대 등과 함께 아토피·비만 제로 경주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 및 지원을 약속했다.

▲ 7일 시장을 방문한 주낙영 후보. 대구지검경주지청 정문에서 농성을 시작한 최양식 후보
또 경주의 적잖은 엄마들이 출산과 영유아 진료를 위해 포항 등 외지로 나가고 있다고 판단해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출산·소아 전문의료기관을 지원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최양식 후보는 출산장려금의 대거 인상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둘째아이 출산때 천만원을 지급하고, 셋째 아이는 삼천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임산부에서부터 만2세 엄마까지 택시 승차 무료쿠폰을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와 관련해서는 앞으로도 실제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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