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단체장급 도의원?....민주당 김동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복심 이호철 전 수석 참석 격려
광역단체장급 도의원?....민주당 김동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복심 이호철 전 수석 참석 격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05.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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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이호철 전청와대 민정수석이 19일 경북도의회 경주시 제1선거구(황성 ․ 현곡 ․ 성건 ․ 중부 ․ 황오) 김동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격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선거대책본부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 하고 있는 이 전수석이 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님도지사 이어 김동선 예비후보가 세 번째,
부산경남 지역을 벗어나 민주당 소속 후보 지원에 나선 것은 김 후보가 처음이었다.

이때문에 이날 개소식 현장에서는 "이 전수석의 참석유무만을 놓고 보면  김동선 후보는 광역 자치단체장급 도의원 예비후보가 되는 셈"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돌기도 했다.

이 전수석,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 지사 이어 세번째 격려 행보...광역 단체장급 도의원 후보 ?

▲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격려 인사를 하고 있다.

이 전수석은 “학생운동, 노사모 활동, 문재인 후보 선대위 경주상활실장 등 김동선 후보가 살아온 삶의 궤적은 시간과 장소만 달랐을 뿐 저하고 같은 길을 걸어 왔다는 것을 알게 돼 축하 영상을 부탁 받았지만, 직접 와야 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에게 빚을 졌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 지지도를 올려서 그 빚을 갚고 있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고인이 되어) 그 빚을 갚을 수 없으니 제가 대신 왔다”고 말해 개소식에 참석한 당원들 및 하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김동선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는 “당장의 대구경북 정당지지율 1위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경북도민을 위한, 지역 주민을 위한 경북도정 감시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하겠다”며 “기존의 고인 물이 아닌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민주당에 도의회 한자리를 맡겨 달라”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는 이 전수석 이외에도 의성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김현권 의원, 배상갑 민주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대본 공동위원장, 강진수 부산시장 후보 원팀 총괄본부장 등 PK지역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PK지역 민주당 돌풍을 TK지역으로 확산하는 교두부로 김동선 후보를 사실상 지목하며 힘을 실어 주었다.

▲ 김동선 예비후보. 김현권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도 경북지역 지지세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 총력 지원을 하고 있는 양상이다.
19일 열린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선대위 개소식에 박범계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비롯 포항 출신 표창원,이재정 등 현역 국회의원 3명과 추병직 전 건교부 장관, 김충환 전 청와대 업무혁신비서관, 김홍진 경북도당위원장이 대거 보내 축하했다.

또한 오중기 도지사후보 선대위에 중앙당 수석 대변인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행안위 표창원, 중앙당 정책부위원장 김현권(비례대표), 홍의락, 사법개혁특위 이재정(비례대표), 국방위 서영교 등 6명의 의원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경북지역 민주당 후보들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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