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출마합니다 ⑥ 민중당 시의원출마 이문희 정태준, "경주적폐청산, 진보 새바람 일으키겠다"
[기획] 출마합니다 ⑥ 민중당 시의원출마 이문희 정태준, "경주적폐청산, 진보 새바람 일으키겠다"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8.03.1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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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경주시의원 선거에 민중당 소속으로 2명이 출마한다. 
<가>(황성동․현곡면) 선거구에 이문희 민중당경주시지역위원회 상임위원장,  <사>(천북면․용강동) 선거구에 정태준 민중당경주시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이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15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촛불혁명으로 시대가 달라지고 있지만, 경북지역과 경주는 적폐가 청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경주적페의 원인은 국회의원에서부터 시의원까지 자유한국당 일색인 정치 현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경주적폐 청산을 위한 진보진영의 단결도 강조했다.
이들은 “저희들은 진보적인 모든 정당이나 후보들과 함께 단결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여러분이 가장 유능한 정치인이다’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새로운 정치, 주민직접 정치를 실현하며, 경주에서 새로운 바람, 진보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민중당은 이문희 후보에 대해 “경주의 진보정치 실현과 적폐청산을 위해 요구되는 어떤 곳이든 중책을 맡아 헌신해 왔으며, 지난 촛불투쟁 역시 집행위원장으로서 수개월 동안 맨 앞에서 박근혜정권 퇴진을 이끌었던,  지역적폐청산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정태준 후보에 대해서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버스 노동자로서 노동자의 아픔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노동이 존중받는 경주를 실현하고 경주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민중당은 노동자 · 농민 · 빈민 · 청년 · 여성 · 장애인 · 성소수자 · 영세자영업자 등 민중의 직접 정치를 기반으로 자주와 평등의 새 시대, 노동존중과 인간존중의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창당한 진보정당이다.

▲ 출마자들과 당원들이 15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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