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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방선거도지사·도의원
도지사 출마 김광림 의원, "신라천년 역사 세계화 반드시 이루겠다"
김종득 기자  |  abc@gj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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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3  18: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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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이 13일 오후 2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약 1시간동안 기자들과 마주 앉아 경주발전구상을 설명하고 기자들로부터 의견을 듣기도 했다.

   
▲ 자유한국당 김광림 의원이 13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주시와 경북도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국비확보를 전혀 확보하지 못한채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신라역사관(56왕6부전)건설에 강한 의욕을 보였으며, 신라정신 연구원 신설, 신라왕경 복원을 통한 신라역사 세계화에도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신라역사관’을 신설하여 56대에 이르는 신라왕들의 위패를 모시고, 우리나라 직접민주주의의 표상인 6부 촌장을 재조명하겠다. 또한 ‘신라정신연구원’을 설립, 변방의 작은 국가 신라가 통일을 이루어낸 과정을 연구하고, 그 바탕이 된 화랑정신과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와 경북도는 김 의원이 거론한 56왕6부전 사업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진척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그동안 타당성 용역조사를 시행하는 수년동안 거액의 예산을 사용해 왔지만, 전체 사업비 490억원 가운데 올해 예산에서조차 국비는 전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신라역사관은 경주시와 경북도가 추진해 왔지만 국가 예산 장부에는 단 한푼도 없다”며 “이 사업은 비단 경주를 위한 것이 아니라 범정부적인 사업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공직에 있을때 장기간 함께 근무했던 개인적인 인연을 설명하면서 “지난 1월 정부청사로 김 부총리를 방문해 신라역사관 신설등을 건의했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들 들었다”며 “신라역사관 건립은 단지 경주를 위한 것이 아니라 범정부적인 사업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국비확보를 통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주는 경북의 3대 문화권(신라·유교·가야) 중 신라의 천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자랑스러운 신라의 역사를 복원해 세계인이 찾는 역사·문화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신라왕궁 내 핵심 유적인 신라왕궁(월성)·황룡사·동궁과 월지·첨성대 등 천년고도의 문화유산을 조속히 복원·정비하여 자긍심과 정체성을 고취하고, ‘한국 속의 한국’, 1등 관광도시 경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에 대한 구상도 의욕을 보였다.
김광림 의원은 “문무대왕의 나라 사랑과 신라인의 개척 정신을 재조명하는 ‘문무대왕 해양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이 단지에는 국내 최초의 해저 박물관(국립 문무대왕 해양과학 미래관), 문무대왕 스카이 브릿지, 스카이 워크 등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광림 의원
김 의원은 또 “경주에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등 원자력 연구단지를 설립하고, 동해안에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탈원전 정책으로 주저앉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형 전기자동차 특화산업단지를 육성해 자율주행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성자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첨단 신소재·바이오산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인구감소 현상에 대해서는 “1호 공약인 기업투자보증제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대기업을 유치하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대책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9월 발생한 지진은 여전히 경주시민들에게 아프고 두려운 기억”이라며 “경주를 주축으로 경북 동부해안권에 국가재난방재연구소 등 방재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피해복구가 가능한 지진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제2도청사 설립보다는 최근 개청한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기능강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제2도청 건립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기능 강화를 통해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

그는 “경북도 본청은 행정, 교육, 문화, 농업분야를 전담하고,환동해 지역본부는 경제,산업물류, 수산, 해양, 과학, 원전, 지진안전 분야 기능으으로 특화해야 한다”며 “제2도청사 건립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현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의 전신 경제기획원 출신인 김 의원은  2018년 예산안 심사는 물론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예산이 크게 증액되도록 힘썼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경주에 대한 공헌'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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