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해양복합행정선 명칭은 '문무대왕호'
경주시 해양복합행정선 명칭은 '문무대왕호'
  • 편집팀
  • 승인 2018.02.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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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가 건조중인 해양복합행정선 명칭이 문무대왕호로 결정됐다.

경주시는 오는 9월 취항을 목표로 건조 중인 해양복합행정선의 명칭을 ‘문무대왕호’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공모전을 통해 확정했다. 공모전에는 총 15일간 전국에서 115명의 응모했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문무대왕호’는 경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남진희 씨가 제안한 명칭으로 ‘죽어서도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는 문무대왕의 호국정신과 그에 따른 신라의 역사’를 잘 함축하고 있어 역사·문화·해양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건조중인 해양복합행정선은 83톤급으로 오는 9월 취항 예정이며, 불법어업지도 및 단속과 해난사고 예방 및 처리와 같은 기존 어업지도선 업무는 물론, 선상회의 개최, 청소년 해양체험 등과 같은 다양한 교육과 홍보 업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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