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노포기업을 아시나요? 경북도 선정 20곳 중 3곳 선정
경주의 노포기업을 아시나요? 경북도 선정 20곳 중 3곳 선정
  • 편집팀
  • 승인 2018.01.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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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 노포기업으로 선정된 대제당한약방. 월성인업, 해동라사에 스토리텔링북과 감사장을 전달하는 모습.
경주시는 16일 잊혀져가는 오래된 점포의 역사를 보존하고 가치를 발굴하고자 지역 노포기업 3곳에 스토리텔링북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노포기업 3곳에 전달된 경북도가 제작한 ‘노포, 사람을 그리다’ 스토리텔링북에는 1968년에 창업하여 50여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주시의 대제당한약방(황오동, 한약방)과 1966년에 창업한 월성인업(성동시장, 도장업), 1976년에 창업한 해동라사(외동읍, 양장점)외 저마다 다른 20개 업체의 사연과 창업주의 삶이 녹아있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시는 이날 스토리텔링북과 감사장을 전달하며 묵묵하게 지역의 자리를 지키며 역사를 이어온 노포기업의 운영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장수기업이 되어주기를 기원했다.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해동라사 이경락 대표는 “아버지의 양장점을 대를 이어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며, 가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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