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원에 이색 화장실 잇따라...주령구 모양 화장실 최근 신축
동궁원에 이색 화장실 잇따라...주령구 모양 화장실 최근 신축
  • 편집팀
  • 승인 2018.01.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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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령구 모양의 화장실.

동궁원에  주렴구 모양의 화장실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동궁원의 맥을 잇고, 동궁과 월지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놀이기구인 ‘주령구’를 모티브로 14면체 주사위 두 개를 이어놓은 모습을 하고 있다.

‘주령구 화장실’은 이색적인 디자인과 함께 경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공공시설물로,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시설물에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이용객 편의에도 초점을 뒀다.

동궁원 내에는 신라 건국신화인 난생설화를 바탕으로 디자인 된 ‘알 화장실'도 이색화장실로 지난 2014년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동궁원은 약 6만4858㎡의 공간에 동궁식물원, 경주버드파크, 농업체험공간이 있다. 연간 4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경주의 대표적 관광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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