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대 정자 오는 8월 준공...국제 펜대회때 문인들에게 첫선
금장대 정자 오는 8월 준공...국제 펜대회때 문인들에게 첫선
  • 경주포커스
  • 승인 2012.01.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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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 투시도
금장대의 정자 복원공사가 오는 8월 완공된다.

▲ 원안이 복원되는 곳.
풍광이 좋아 날아가는 기러기들이 쉬어는 곳, 금장낙안으로 불렸던 형산강 예기청소 주변 금장대에 정자가 있었다는 기록에 따라 경주시는  2010년 발굴조사를 벌여 동서 18m×남북 10m 크기의 정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연말까지 3년 동안 사업비 29억원으로 정자를 중창하고, 주차장을 조성함과 동시에 진입로 교량, 안내판을 설치하기 위해 막바지 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금장대정자는  오는 2월 공사를 시작해 8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9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78차 국제 펜 경주 대회에 맞춰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까지 정자 완공및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고, 오는 8월까지는 주차장 및 진입로, 금장대를 안내하는 안내도 등을 모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국제 펜 경주대회를 앞두고 김동리 선생의 소설 <무녀도>의 배경이 되는 곳 주변에 준공 되는 만큼, 국제 문인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양식 경주시장은 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경주시 문화관광사업부서 직원들과 함께 금장대 중창부지를 비롯해 인근 신화랑 체험벨트조성 부지, 예술인마을 조성 예정부지 등을 방문해 경주시가 올 한해 추진하는 문화관광사업 실시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과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관계자들과 아이디어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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