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환 신임 경주경찰서장, "인권존중, 프로경찰 강조"
배기환 신임 경주경찰서장, "인권존중, 프로경찰 강조"
  • 김종득 기자
  • 승인 2017.12.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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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에 의한 범죄 예방, 사망사고 1위인 교통사고 줄이기, 경주경찰서 이전 가시화, 이 3가지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
배기환 제72대 경주경찰서장이 27일 취임식 직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취임 포부다. 

배기환 신임 경주경찰서장은 1969년 경북 고령출신으로 경찰대(8기)를 졸업하고, 경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경찰청 교통관리관실, 경북 구미경찰서 생활안전과장, 포항남·북부경찰서 정보보안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경주경찰서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 27일 부임한 배기환 제72대 경주경찰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각 과·계·팀장·파출소장 등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는 “시민 안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시민을 내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을 가져줄 것과 시대적 소명인 인권을 존중하고 수호하는 프로페셔널 경찰전문가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복한 프로경찰이 시민을 가족처럼 대할 때 인권과 안전이라는 숙제가 반드시 달성될 것으로 믿는다”며 인권과 안전을 특히 강조했다.

배 서장은 이날 취임식 전 먼저 충혼탑과 경주역에 있는 故 이기태 경감 흉상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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