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월 깊어 가는 가을 경주 풍성한 문화행사
10월~11월 깊어 가는 가을 경주 풍성한 문화행사
  • 편집팀
  • 승인 2017.10.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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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연휴기간 동안 경주에는 관광객들로 도시 전체가 초만원을 이뤘다.
10월과 11월 경주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28일 3일간 시민운동장과 황성공원 일원에서 ‘아시아스타 아시안컵 인 경주’가 열린다.
예산이 크게 축소되면서 아시아스타 축구대회는 취소되었지만, 황치열, 자이언티, 레인즈, 크러쉬, 이수, 환희, 바이브, 벤, 마이네임 등 쟁쟁한 아이돌 및 한류스타가 참가하는 한류콘서트가 열린다.

다음달 22일부터 26일에는 세계 최고 기량의 대한민국 여성골프 선수들을 경주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경주의 새댁 ‘박인비’ 선수가 기획한 ‘ING생명 챔피언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가 경주 블루원 골프장에서 열린다. LPGA와 KLPA에서 활동하는 상금랭킹 상위 20명의 한국선수와 해외선수를 포함한 추천선수 4명이 총상금 10억원을 걸고 최고의 기량을 펼친다.

이번 골프대회는 MBC에서 직접 중계하며, 2만여명의 갤러리가 경주를 찾을 것으로 경주시는 예상했다.

이 외에도 13일부터 15일까지 첨성대 일원에서는 신라왕경에 울리는 천년의 소리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열리며, 15일에는 ‘동아일보 2017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는 다시 첨성대 일원에서 ‘신라왕들의 축제’가 개최돼 깊어가는 가을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가 경주 하이코와 월정교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행사는 문루복원으로 제 모습을 갖춘 아름다운 월정교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미디어파사드쇼와 ‘소울 보이스’ 가수 박정현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 박차양 문화관광실장
11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하반기 문화․관광․스포츠 행사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계획을 설명한 박차양 문화관광실장은 “지난 추석 연휴에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11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이제는 교통정체 해소와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경주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특화된 문화, 관광 및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고,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로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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