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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MBC 노조, "언론적폐 청산 공영방송 정상화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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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18: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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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파업에 돌입한 포항MBC노조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투쟁의지를 다졌다.

포항MBC노조는 13일 오전 11시 회사 정문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파업은 언론 적폐 청산을 통해 포항 MBC가 공영 방송의 위상을 재정립 하고 경북 동해안 지역민을 위한 참 언론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과 김장겸 MBC 사장의 즉각사퇴 △ MBC 지역사 사장 선임 구조를 개편등을 요구했다.

포항MBC노조는 “이번 파업은 국민 모두가 만들어 낸 촛불 혁명의 한 자락을 완성하는 싸움이며 언론 적폐 청산과 함께 MBC를 국민들의 품으로 되돌리는 투쟁”이라며,“이번 파업을 통해 언론 적폐 세력에 맞서 끝까지 싸워 이기고, 만신창이 된 MBC를 일으켜 세워, 여러분의 MBC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 포항MBC 노조원들이 13일 회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장겸 사장 퇴진등을 요구하고 있다.<사진 포항MBC 노조 제공>

이날 포항MBC노조의 기자자회견에는 포항지역 17개 시민, 사회단체로 구성된 'MBC, KBS 파업투쟁을 응원하는 포항시민행동(가칭)' 에서 지지 성명을 발표 했으며, 경주에서는 경주경실련 길종구 집행위원장등 4명이 지지 방문했다.

이들 사회단체들은 “지금 언론노동자들의 총파업투쟁은 공영방송의 신뢰를 회복하고, 방송을 온전하게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싸움”이라면서 “방송을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MBC, KBS 언론노동자들의 총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 MBC노조(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포항지부)는 파업 찬반 투표를 통해 93.2%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하고 9월4일 0시를 기해 전면적인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과 함께 지난 4일 서울 MBC 본사 상경 투쟁과 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 집회에 참여하며 김장겸 사장 퇴진을 위한 투쟁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경주포커스가 주최한 영화 <공범자들> 상영회장에도 노조 집행부들이 대거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공영방송 정상화 필요성을 공유하기도 했다.

포항 MBC노조원들은 방송 권역인 경주 대릉원, 포항 호미곶, 영덕, 울진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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