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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의원, 자유한국당 소속 도, 시의원 소집 "부적절 처신 용납안해" 경고
김종득 기자  |  abc@gj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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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2  0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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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석기 국회의원(사진)이 11일 당소속 도․시의원들을 소집, 간담회를 가졌다.
경주의 시급한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라고 김 의원 측은 설명했지만, 최근 잇따라 불거진 경주시의회 의원들의 도덕적 해이, 이에따른 시민사회의 비판여론 고조와 깊은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시의원들이 농지를 매입한뒤 건축허가를 받고 성토를 하고 있는 현장.
자유한국당 소속이 절대다수인 경주시의회는,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8명이 지난달 가뭄과 폭염속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경주현실을 외면한채 인도로 관광성 해외 연수를 다녀온데 이어 최근에는 역시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2명이 거액의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한뒤 택지를 조성하고 분할 매각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본지 단독보도를 통해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경주포커스 단독보도- 시의원 2명 11억원대 농지 매입.택지 조성 매각추진 논란 기사 보기]

12일 김석기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김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당 소속 시의원들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일은 자초지종을 떠나 대단히 부적절한 처신이 아닐 수 없다"며, "시민들의 신뢰를 져버리고 당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언행에 대해서는 결코 용납되어져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많은 만큼, 앞으로 시민여론과 정서에 반하는 일이 재발할시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력히 경고했다고 밝혔다.

   
▲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
김 의원은 그러나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불미스런 일’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의원은 ‘시민들중에 일부는 지금 시의원들을 다 바꿔도 된다고 까지 말한다’ 고 까지 말하며 경고했다”고 알려졌다.
지방의회 선거를 1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소속 지방의원들의 기강단속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경주를 지역구로 둔 경북도의회 의원 4명 전원, 경주시의회 재적의원 21명 가운데 19명이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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