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경주 2017, 14일부터 18일까지 하이코 전시장서 개최
아트경주 2017, 14일부터 18일까지 하이코 전시장서 개최
  • 편집팀
  • 승인 2017.06.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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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해 전시모습.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아트경주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아트경주 2017’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5회째 맞이하는 ‘아트경주 2017’은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해오름동맹전’에 출품된 각 지역의 작가들을 포함하여 총 64개 부스를 통해 800명이 넘는 작가들의 작품 1000여점이 전시, 판매된다.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아트 등 작품이 전시되는 메인 갤러리뿐만 아니라 특별초대전으로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을 기념해 각 지역 미술협회에서 추천하는 90명의 지역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해오름 동맹 展’이 열린다.

특별전으로 경주의 미술역사를 볼 수 있는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아카이브 展’과 최첨단 증강현실(AR)과 융합된 형태로 체험을 통해 미술을 입체적으로 감상 할 수 있는 ‘예술과 기술의 만남展’ 등이 열린다.

또한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거장 10여명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이외에 정석준 작가의 설치작품과 오동훈 작가의 천마도, 하석준 작가의 미디어 설치 작품, 그리고 박호영 작가의 로봇 조형물 등 특별작품을 설치해 행사장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아트경주 2017’은 단순히 감상만을 위한 전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며 즐기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밀한 전시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울산해양박물관의 세계 희귀 패류를 이용한 공예품 제작 체험, 포항 시립미술관의 금속을 이용한 생활소품 및 주얼리 제작 체험, 경주 서라벌 토기의 김헌규 작가와 함께하는 와당찍기 및 토기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해오름동맹 부스가 마련된다.

14일 개막행사에는 특별공연으로 ‘세계음악여행’도 열린다. 우크라이나 교향악단과 함께 지휘자 김영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세계 10여개국의 대표음악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아트경주에서는 관람객의 참여도와 작품 감상의 흥미를 높이고자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50만원 이상 작품을 구매하시는 관람객에게 행운권(1매) 응모자격이 주어지며, 추첨은 18일 오후 5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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