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경 가상현실’체험존 구축..하이코 지하 400평 규모
신라왕경 가상현실’체험존 구축..하이코 지하 400평 규모
  • 편집팀
  • 승인 2017.05.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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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콘텐츠 체험존 구축지원’에 ‘천년고도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VR체험존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지진여파 및 중국 한한령으로 침체된 경주 관광산업을 극복하기 위해 VR사격게임, VR 레이싱, 글로컬 VR 영상존으로 가상현실 체험존을 구성한다.
규모는 경주 보문단지내 화백컨벤션센터 지하1층, 400여평이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형 관광이 연결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비 15억원, 민간투자 10억원등 34억원을 들여 올해 10월말까지 체험존 구축공사를 완료하고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한 뒤 향후 2년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 참여기업인 ㈜쓰리디팩토리는 기존 4인 네트워크 PvE(Player vs Environment, 개인 대 인공지능)방식의 게임을 진일보시켜 원거리 지역에 떨어져 있는 플레이어간 PvP(Person vs Person, 개인 대 개인) 대전이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왔으며 현재 대구와 서울에서 CAMP VR을 운영중에 있다.

멀티플레이, 영상존, 게임 체험 등 국내 최대 규모의 VRis(VR interface space, VR 공간기반 상호작용) 시설이 경주의 문화‧역사 콘텐츠와 함께 구축되어 기존 가상현실의 단순한 시각효과를 넘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국내 다양한 VR콘텐츠와 연계하여 관광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콘텐츠 홍보·마케팅 지원하여 글로컬 VR체험존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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